자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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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개
‘설악산 케이블카’를 타고 올라가면 ‘권금성’에 도착한다. 권금성은 고려조 고종 40년(1,253년)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권씨와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 만에 쌓은 성이다. 이 두 장수의 성을 따와 권금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.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로 터만 남아있다.
봄에는 진달래, 여름엔 신록, 가을엔 단풍, 겨울엔 설경으로 사시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설악산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. 설악산은 에델바이스를 포함하여 1,200여종의 식물들과 반달곰을 비롯한 동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다. 설악산이 품고 있는 권금성에는 정상인 ‘봉화대’, ‘안락암’, ‘만물상’, ‘울산바위’ 등을 포함한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.
여행가이드
권금성에 도착한 후 우측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권금성의 정상인 ‘봉화대’가 보인다. 봉화대 꼭대기에 올라서면 설악산의 내설악과 외설악을 한눈에 펼쳐지고,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저마다의 모양을 뽐내고 있다. 또한 물개바위 및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아직 남아있는 권금성의 터를 확인할 수 있다. 권금성 승강장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700m에 위치한 ‘안락암’이 있다. 신라 진덕여왕 6년(652년)에 자장율사가 향성사를 창건할 당시에 같이 세워진 암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. 이 암자 앞에는 8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담은 무학송이 자리 잡고 있다. 길고 곧게 뻗은 가지가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.
관광 팁
기타사항
입산통제기간 일부등산로 통제 / 반려동물 동반 불가